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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고]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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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우리는 왜 그렇지?를 가르치지 않고 무엇을 이렇게 하라’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교육을 해 왔다.

즉, Why를 모른 채 WhatHow만 배워 온 것이다.

따라서 엄청나게 노력하지만, 스스로 생각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부족하다.

 

공부를 하면서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본질을 파악할 수 없고, 다른 문제를 해결할 때에도 적용하지 못 한다.

이는 기업 경영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구축해 놓은 비즈니스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더욱 효율화하여 경쟁력을 높여 왔다.

그런데 똑같은 작업을 이제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국들이 하고 있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제조업이 부진하지만 세계를 제패한 핵심적인 인프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을 비롯하여 IT와 기업 운영 등 최고의 선진 기술과 비즈니스 컨셉(Business Concept) 등은 선진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들을 습득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뒤처지고 살아남기 어렵다.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게 끼인 넛 크래커(Nut-Cracker) 상황에서 개인들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미래는 암울한데 몸은 계속 바쁘기만 하고, 월급은 여전히 제자리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업무 자동화

IT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이 점점 내재화 되면서 업무에 사용되고 있는 IT 시스템이 인간을 대체할 정도로 높은 경쟁우위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딥러닝(Deep Learning) 등으로 인해 과거에 대체가 어려웠던 업무도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력 채용은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비핵심 인력에게는 낮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에 사용하는 툴(Tools)이 계속 발전하고 효과와 효율이 좋은 제품들이 새로 출시되면서 이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도 큰일이 되고 있다.

게다가 하루에 수신하는 전자정보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내용을 확인한 후 답장을 보내거나 필요한 부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작업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이처럼 고도화된 IT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도구들, 그리고 엄청난 정보의 처리로 인해 업무 강도는 높아지는 반면, 개인들의 일자리는 점점 불안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경쟁 심화로 1위 기업만이 시장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나머지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더 강도 높은 업무를 요구하고 있다. (물론 1위 기업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더 높은 업무 성과를 요구한다)

 

이러한 경쟁으로 소비자에게는 값싸고 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를 제공하기 하는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치열한 생존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월급쟁이들의 몸은 바빠져도 수익은 예상보다 감소하고 월급도 오르지 않는 힘든 환경이 되었다.

 

 

 

2. 글로벌화로 인한 일자리 감소

20세기 들어서 가속화된 글로벌화로 인해 중국과 인도로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전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인건비 인상으로 베트남 등의 동남아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해외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국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이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숨통을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조이고 있다.

신흥국의 발전은 수출기업에게는 호기이지만 국내에서 평범하게 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전례 없는 위협이 되고 있다.

게다가 단순 생산이 아닌 연구개발, 마케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인력들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앞으로는 신흥국 인력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

 

3. 일자리 질의 악화

대부분의 기업들이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을 선호하고 있어 오래 근무하는 인력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근속으로 양성할 수 있는 핵심인력이 부족한 상태이다.

중간관리자들은 현장에서의 역할을 요구 받으면서 매니지먼트나 경영전략도 수행해야만 하기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량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업무의 강도는 높아지지만 이에 맞춰 급여가 인상되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기업들은 IT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비용을 더 낮추려는 실정이다.

대체 불가능한 자리가 아니라면 생존을 위해 자신을 갈아 넣거나 다른 직장을 알아봐야 할지 모른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적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결과물의 질과 양을 향상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과거에 비해 절반의 시간으로 양적, 질적 면에서는 2배 이상 향상된 결과물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즉, 업무의 농도를 높여야 하는 것이다.

 

 

 


 

지식 근로자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 할 역량 3가지는 다음과 같다.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최단 시간 내에 본질에 도달할 수 있는 역량

차트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정리 및 가공할 수 있는 역량

③ IT를 활용하여 Output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역량

 

 

1)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최단 시간 내에 본질에 도달할 수 있는 역량

프레임워크(Framework)란 사고체계를 의미한다.

프레임워크란 역대 비즈니스 선배들이 구축한 귀중한 사고의 도구이다.

프레임워크에서는 과제에 대한 문제를 정리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얻기 위한 순서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한다.

 

대부분의 프레임워크는 비즈니스 컨셉을 가시화하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제삼자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준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도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참석자들의 이해를 얻기 쉽다.

또한 유명한 프레임워크는 일정 수준 이상 비즈니스맨들의 공통언어로 사용되고 있어 정보를 공유하기도 용이하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프레임워크는 과제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해법을 제공한다.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게 되면 더 이상 예전처럼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 대어야 하지?’하며 막막해 할 필요가 없다.

어떤 프레임워크에 적용해 생각하면 좋을까?’라고 사고를 전환하면 된다.

문제의 근본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시행착오에 낭비하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물론 모든 과제에 최적화된 프레임워크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면 자신의 업무에 맞는 자신만의 프레임워크를 만들 수 있게 되고 그렇게만 된다면 더 이상 두려울 것이 없다.

이러한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활용하게 되면 논리적 사고를 키울 수 있다.

 

 

 

 

2) 차트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정리 및 가공할 수 있는 역량

차트(Chart)란 도표를 말하며, 흔히 엑셀로 만든 표나 그래프 등을 가리킨다.

주식 동향, 최신 제품의 성능 비교, 고속도로 안내판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우 많은 차트를 접한다.

차트는 여러 가지 말로 표현하지 않고 복잡한 구조를 신속하게 이해시키고자 할 때 유용하다.

 

비즈니스를 분석할 때도 숫자 데이터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 경향과 문제점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눈앞에 있는 데이터 중에서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 그 데이터를 가지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제삼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데이터를 보기 좋게 가공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데이터 차트를 엑셀에 전부 모아놓고 나중에 그래프로 만들면 되겠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에 가장 적합한 차트 종류를 선택하고, 작성된 차트의 요점을 누가 봐도 금세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해야 한다.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설득력 있는 데이터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데이터 차트를 능숙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변수 분석, 통계학 등과 같은 최소한의 수학적 센스가 필요하다.

물론 학교에서처럼 정답을 도출하기 위한 수학적 센스가 아니라 숫자를 가공할 수 있는 스킬을 키우는 정도면 충분하다.

수학적 센스만 있다면 숫자가 지닌 블랙홀에 빠져 헤맬 일도 없고 같은 데이터라도 계산 방법이나 표현 방법을 바꿔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공할 수 있다.

 

 

 

3) IT를 활용하여 Output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역량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와 데이터 차트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능력 못지않게 지적 생산성을 향상하는데 필요한 것이 IT의 활용이다.

특히 IT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 툴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업무 속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기본적으로 직장인들은 아래의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PC 및 인터넷 시스템을 이해하고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것
10분 안에 1,000자 이상의 타자 입력 및 키보드 단축키를 활용할 것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능숙하게 다룰 것

 

오늘날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해 커뮤니케이션의 끈을 유지하는 것이 비즈니스맨의 기본 덕목이 되었다.

PC 상태가 좋지 않거나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 업무를 방치하는 직장인은 자격미달이다.

일하는 도구인 PC가 언제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 두는 노력은 중요한 비즈니스 매너가 되었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하루에 입력하는 문자의 양과 작성하는 문서의 수만 놓고 보아도 당신이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 문서 작업에 할애하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 지를 짐작 할 수 있다.

이 같은 Output을 만들어 내는 시간의 20~30%를 단축시킬 수만 있다면 당신은 소중한 자유시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문서 작성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이고 비즈니스 창의력을 더욱 높이는 것에 시간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본인의 수족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아가 인터넷을 능숙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검색 순위의 최적화, 각종 웹 서비스 및 SaaS(Software as a Service) 등을 이용해 목적한 정보에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두어야 한다.

특히 아무 생각 없이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 사람들은 검색 결과에 나타난 방대한 사이트들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최단 시간에 목적으로 하는 정보에 도달하기 위해 본인에게 잘 맞는 것을 직접 시험해 보고 사용해야 한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최단 시간 내에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최적화된 수단으로 효율적인 Output을 도출할 수 있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키워야 한다.

창의력은 지식근로자들의 생존을 위한 중요한 키워드이다.

신흥국들과 경쟁하려면 언제든지 대체 가능한 노동집약적 업무에서 탈피해야 한다.

 

현실에서는 많은 업무를 프로그램이 대신해 준다.

세무사의 일은 회계 프로그램이, 인사업무는 ERP 프로그램이 수행하고 있다.

자신의 업무를 대행해 주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은 아직 수요가 적기 때문이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업무를 대신할 시스템이 등장해도 이상할 게 없는 세상이 되었다.

 

 

 

노동집약적 업무와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창의력 넘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과의 소득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것이다. 노동집약적 업무의 보수는 국외 인건비나 소프트웨어 비용과 비교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낮아질 것이다.

반대로 비즈니스를 창조하는 업무는 부가가치가 높은 만큼 몸값 또한 올라갈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신흥국의 저렴한 인건비에도 밀리지 않을, 창의력 높은 업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난 후에는 얼마든지 시스템으로 대체하거나 아웃소싱에 맡길 수 있지만,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역량만큼 대체할 수 없다.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역량이란 고객의 요구와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제안, 실행할 수 있는 능력 또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관점에서 기존에 없던 가치를 새로이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발상과 창의는 논리적 사고만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다. 책상에서 맴돌거나 회의실에 앉아 있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 반드시 지적생산성을 향상시켜 창의력을 높여야 만들 수 있다.

 

(지식 근로자에게 필요한 역량 3가지, 프레임워크, 차트, IT 활용기술)

 

경영컨설턴트 못지않은 논리력을 키워 지적 생산성을 극대화하자.

진정 필요한 것은 암기가 아닌 사고와 실천이다.

경영컨설턴트가 사용하고 있는 고급 스킬 프레임워크를 일반 직장인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논리적 사고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Output의 질과 양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숫자 데이터를 정리하는 방법과 PC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방법까지 배워라.

지적 생산성을 최대한 향상시키고 남은 시간에는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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