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고] 직장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획 전략 :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1.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 가치 사슬을 재구축해 독자성을 확보하는 전략

 

[ 직장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획 전략 :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

 

가치사슬 분석에서는 각 사업이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기획/보고] 직장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획 전략 : 가치 사슬(Value Chain)

[기획/보고] 직장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획 전략 : 가치 사슬(Value Chain)

 

일반적으로 가치사슬을 재점검하는데 몇 가지 렌즈(관점)가 있는 대표적인 3가지의 렌즈는 다음과 같다.

 

① 규모의 렌즈

가치사슬을 분산시켜 그것만을 통합했을 때, 규모의 경제는 효력이 있는가?

② 부가가치의 렌즈

가치사슬 중에서 비용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은 부분이 있는가, 또 그 반대는 어떠한가?

③ 고객 타협의 렌즈

현재 가치 사슬은 고객에게 타협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갑작스러운 변화에 대해 기존의 가치 사슬로 대응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생각한 사업의 정의와 경쟁의 규칙이 과거와 다른 시각으로 재분석되면서 새로운 정의와 규칙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이라 한다.

디컨스트럭션은 가치가 높은 프로세스는 강화하고, 그렇지 않은 프로세스는 배제, 축소, 위탁하여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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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컨스트럭션이 일어나는 이유

 ① 매우 강력한 인테그레이터 형 업체가 업계 전체를 지배하는 시장

 ② 원래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업계

 ③ 소비자에게 불합리를 강요하는 규제의 존재

 ④ 기술혁신 :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여 비용구조와 비용의 상대적인 우위가 변화함

 ⑤ 혁신적인 아이디어 : 혁신적인 컨셉

 

디컨스트럭션은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 커다란 도약이 필요하다.

그 도약이 크면 클수록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된다.

대체로 비즈니스 모델의 재구축이라고 하면 극히 완만하게 조금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 생각한다.

생산 부분만을 분리하여 공유화하고, 규모를 살린 경제를 추구할 때 우선 몇 개의 회사가 모여 상의를 하고, 생산 부분을 특화시킨 사업 회사를 출범시켜 그에 투자하면서 설비의 증설 등을 해 나가는 식으로 완만하게 진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디컨스트럭션이 목표하는 것은 기존 타기업들이 대항할 수 없는 단계까지 단숨에 도약하는 것이다.

완만한 이동으로는 기존의 대기업에 대항할 수 없다.

어느 특정한 세그먼트에서 가치를 찾아냈다면 그 부분을 특화하여 단숨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여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이처럼 단숨에 도약하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M&A와 제휴가 필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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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컨스트럭터가 되기 위한 4가지 조건

 ① 자기부정

 ② 상식에 대한 도전

 ③ 타사 역량의 활용

 ④ 의사결정 속도의 증대

 

디컨스트럭션을 하기 위해 먼저 아래 사항을 체크해보자.

1) 전체적인 가치사슬 중에서 비용 대비 가치가 떨어지는 프로세스는 무엇인가?

2) 자사 사업은 가치사슬의 모든(일부) 단계가 고객 입장인가?

3) 자사 사업 중에서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

4) 현재 자산 중 부채는 무엇인가?

5) 어떤 새로운 프로세스와 능력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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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컨스트럭션의 사례 

상기 체크 포인트를 토대로 디컨스트럭션을 통해 성공한 기업들의 실례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레이어 마스터 (Layer Master)

컴퓨터 업계인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어떠한 특정 프로세스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어 경쟁 우위를 확보한 기업이다.

 

[ 직장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획 전략 :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 레이어 마스터 ]

 

2) 퍼스널 에이전트 (Personal Agent)

공급자 입장에서 만든 가치 사슬을 고객 입장으로 구축한 기업이다.

복수의 주문을 구매 대리인이 일괄 주문하여 가격을 낮추고 수익성을 높였다.

아마존 등 인터넷 쇼핑회사가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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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케스트레이터 (Orchestrator)

가치 사슬의 전 단계를 제공하지만 일부 프로세스는 위탁하고 핵심이 되는 부가가치 프로세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기업이다.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도모하는 프로듀서 역할을 하는 플레이어(Player)이다.

델컴퓨터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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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켓 메이커 (Market Maker)

기존의 가치 사슬에는 없던 기능을 추가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기업이다.

판매가 주류였던 중고차 시장에서 매입 전문으로 성공한 걸리버 등이 좋은 예이다.

 

[ 직장인이라면 알아야 할 기획 전략 : 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 마켓 메이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