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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고]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 로직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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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1. 로직 트리(Logic Tree)?

로직 트리는 논리(logic)와 나무(tree)의 합성어다.

논리(logic)를 나무(tree) 모양에 관련지어 상호의 인과관계와 크고 작음의 관계를 분명히 하려 한다.

나무 전체에서 굵은 가지를 분해하고 그 가지에 따라 잔가지와 잎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나무-가지-잎이 논리적으로 연결된 모습이다.

어떤 나무든지 뿌리가 있듯이 문제에도 그 문제의 원인이 되는 뿌리가 있다.

이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법이 로직 트리다.

 

(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피라미드 구조)

 

로직 트리는 문제를 본원적인 부분에서 해결해 보려는 기법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단편적인 해결방안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그것을 해결해야 진정한 문제 해결이 될 수 있다.

문제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분해하고 나무 모양으로 나열해서 궁극적으로 해결의 진행 방식과 실마리를 찾자고 하는 것이다.

 

로직 트리는 논리를 전개할 때 하나의 요소에 점점 가지를 치면서 여러 층으로 구성 요소를 배열하며 설명하는 프레임워크(Framework)이다.

피라미드형으로 배열하기 때문에 피라미드 구조(Pyramid Structure)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로직 트리는 모든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의 기본이 되는 사고체계이다.

 

 

2. 로직 트리를 사용하는 이유

로직트리는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툴이다.

그래서 아이디어 기획, 비즈니스 말하기와 글쓰기 등 논리적 사고와 관련된 책에 자주 등장한다.

그렇다면 로직트리를 사용해야 하는 구체적 이유는 무엇일까?

 

 일의 전체상이 한눈에 보인다

일을 잘하는 사람, 끝까지 꼼꼼하게 해내는 사람, 회사 내 문제를 잘 해결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일의 전체상이 머릿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거시적인 관점으로 일의전체를 보는 안목을 가진 동시에 미시적 관점으로 일의부분을 파악하는 안목도 있다.

로직트리를 사용하면 원페이지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내용이 한눈에 보이기 때문에 전체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고, 토픽의 상하좌우 논리와 인과관계의 오류를 신속하게 바로잡을 수도 있다.

그 결과 업무를 처리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실수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MECE적으로 황금비율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다

로직트리를 그릴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가지를 어떻게 전개해나가야 하는가’이다.

아무런 규칙 없이 무작정 가지를 뻗어나가면 생각이 정리되는 게 아니라 더 복잡해진다.

이때 MECE(Mutually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상호 배타적이고 전체로서도 빠뜨리는 것이 없다는 뜻) 기법을 알고 있다면황금비율 카테고리를 만들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가지를 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다른 생각정리 툴(Tool)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마인드맵, 로직트리, 피라미드 구조의 이미지를 보면 아무리 토픽이 많아도 결국 중심 토픽, 주요 토픽, 하위 토픽 순서로 진행된다는 걸 알 수 있다.

토픽의 진행 방향만 다를 뿐이다.

마인드맵과 만다라트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방사형 구조로 전개되며, 로직트리는 체계적으로 문제를 분석하기 위해 오른쪽 계층형으로 전개된다.

 

또 피라미드 구조는 정보를 논리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수직적으로 전개된다.

이렇게 중심 토픽, 주요 토픽, 하위 토픽의 체계는 같고 목적에 따라 하위 토픽의 진행 방향만 달라진다는 걸 알면 다양한 생각정리 툴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3. 로직 트리의 장단점

로직 트리를 논리 박스(logic box)라고도 한다. 가설을 세우고 논리를 전개해 나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에는 MECE가 빠져서는 안 된다빠진 곳이 있으면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없다.

로직 트리 이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① 논리적 사고력이 증진된다는 점이다. 논리적 사고는 유사한 말로 체계적 사고라고 설명할 수 있다.

논리력은 복잡한 것을 체계적이고 간결한 구조로 정리하여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오랜 기간 기억되는 장점이 있다.

 

과제 해결력의 향상을 꼽을 수 있다.

과제의 모든 모습이 정리되어 보이기 때문에 전체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요소 간의 관계성도 명확해지며, 우선순위 판단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MECE 기반의 로직 트릭을 이용한 문제 해결 방법은 미로 찾기의 입구에서 시작점으로 한다.

이렇게 하면 해결될 걸?」이라고 이미 답을 정해놓고 그것을 검증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마치 미로 찾기 게임에서 시작이 아니라 출구인 목적지에서 거꾸로 찾아가는 방법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가설 사고라 한다.

 

 

로직 트리 문제 해결 방식이 수학공식처럼 해결책을 100% 제시하지는 못한다.

접근이 논리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일 뿐이다. 무턱대고 진행하는 것보다 확률이 높다.

로직 트리에 따른 해결책을 수행하고도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적거나 없다고 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행하지는 않는다.

 

다음의 차선책 선정이나 그 앞단으로 가서 문제의 핵심 원인 파악부터 다시 검토를 하는 등 이후 업무 진행에 있어서도 대응하기가 쉬워진다.

, 레고(Lego) 식으로 중간에 수정이 쉽다는 것이다. 로직 트리의 가장 큰 장점은 전체의 진행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단점은 가설을 세우고 전개하는 데 많은 선행 경험을 필요로 한다.

 

 

 4. 로직 트리의 종류

What 트리로 구성요소를 분해하라

구성요소 분해형은 어떤 사항에 대한 구성요소를 MECE 기준에 따라 분해는 것이다.

구성요소를 분해하기 때문에 What이라는 질문을 통해 해당 요소가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회사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을 때, 우리는 매출이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기존고객 매출과 신규고객 매출로 분해할 수 있다.

 

(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What 트리)

 

그리고 기존고객매출은 구매자수와 평균구매액의 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평균구매액은 회당매출과 주문횟수의 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규고객매출 또한 구매자수와 평균구매액, 평균구매액은 회당매출과 주문횟수로 구분할 수 있다.

 

 

② Why 트리로 원인을 분석하라

이제 한 단계 더 나아가 원인분석형 로직 트리를 살펴보자.

원인분석형은 하나의 문제에 대해 Why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해당 문제를 분해해 나가는 것이다.

Why 트리는 어떤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러한 Why 트리를 만들기 위해 Why 5번 정도 해보는5 Why습관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5번의 Why가 아니라 어떤 결과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이 맞는지를 생각해보는 습관이다.

어떤 결과에 대한 원인은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지만, 정말 해당 결과에 대한 정확한 원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Why 트리)

 

예를 들어, 콜센터에 VOC(Voice of Customer, 고객불만사항)가 갑자기 증가했다고 생각해보자.

이에 대한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신규 출시된 제품의 문제일 수도 있고, 콜센터 직원의 서비스 품질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다.

만약 신규 출시된 제품의 문제라고 할 경우, 우리는 Why를 통해 신규 출시된 제품이 왜 문제인지를 파악해야 된다.

그래서 배송의 문제라고 할 경우, Why룰 통해 왜 배송이 문제가 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배송기사가 부족해서 배송지연이 문제인지, 배송 중 제품 훼손이 문제인지, 잘못된 배송 제품이 문제인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조금 더 들어가면, 배송지연이 일어나는 원인이 배송기사가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배송 시스템 자체가 문제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③ How 트리로 과제를 도출하라

마지막으로 과제 도출형은 하나의 과제에 대해 ‘So How’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해당 과제를 분해해 나가는 것이다.

How 트리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MECE 관점에서 Grouping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What 트리에서 이러한 과제 도출에 대한 프레임이 설정되었다면, How 트리 또한 해당 프레임과 도출된 과제가 연계성을 갖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획/보고 : 최강의 비즈니스 스킬, 로직 트리, How 트리)

 

예를 들어 유기농 제품의 판매량 증대 방안을 마련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를 위한 방안으로 영업사원의 생산성 제고, 유통채널 확대 방안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영업사원 생산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영업사원 1인당 매출을 증대하던지, 영업사원 성과보상 강화가 있다.

 

 

영업사원 1인당 매출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How 트리를 만들면, 월 고객상담 건수 증대, 영업사원의 판매역량 증대, 월 신규고객 발굴 건수 증대 등이 있을 수 있다.

, 월 영업사원의 상담건수를 증대하여 실질적인 고객접촉 빈도를 높이고, 영업사원의 판매역량을 제고를 통해 상담에서 판매로의 성공률을 높이고, 기존 고객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규고객 발굴 건수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앞에서 로직 트리란 모든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의 기본이 되는 사고체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로직 트리를 다른 프레임워크와 접목해서 풀어나가면 보다 전개가 수월하다.

그리고 로직 트리는 연역법과 귀납법을 적절히 조합하여 만들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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